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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1일 월요일

축구화 셀프 덧댐 작업 후기

안녕하세요 김개발입니다.
축구화 앞코가 벌어져 우레탄 필름으로 셀프 덧댐 작업을 해봤는데요.
이번에 덧댐 작업에 사용한 축구화는 디아도라 축구화로 맨땅, 인조잔디를 가리지 않고 약 2~3년정도 사용한 축구화 입니다.

덧댐 작업 전 before 상태입니다.

축구화 앞 부분인데
살짝 벌어져 있습니다.


저는 오른발을 주로 쓰다보니 왼쪽 축구화보다 오른쪽 축구화가 좀 더 상했는데요.
축구화 앞 부분 보다는 아웃사이드 쪽이 벌어져 과거에 파텍스본드 + 오공본드를 붙였었는데 6개월 쯤 지나니 다시 벌어졌습니다.
축구화 가죽에 본드를 사용할 경우 본드가 가죽을 녹이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경우 축구화 전문 AS 점에 보내도 수리가 안 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덧댐 작업시 우레탄 필름이 잘 붙을 수 있도록 본드 흔적은 최대한 제거했습니다.
  
왼쪽 축구화 앞 아웃솔과 가죽 상태입니다.

왼쪽 인사이드 입니다. 상태 양호하네요

 
 왼쪽 아웃사이드 입니다. 오른쪽 아웃사이드 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벌어졌습니다. 오른쪽만큼 벌어져 덧댐 작업이 필요한 상태는 아니지만 양쪽 같이 덧댐 작업을 했습니다.

덧댐에 사용된 우레탄 필름입니다.
우레탄 필름도 종류가 몇가지 있는데요. 제가 사용한 제품은 차량용 문콕 방지 우레탄 필름입니다. 오픈마켓에서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구매 했는데 필름 넓이가 1.7mm 로 두꺼운 편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덧댐 작업 후 after 상태 입니다.

왼쪽, 오른쪽 인사이드 부분입니다.
필름이 비교적 깨끗하게 잘 붙었네요.

앞쪽 부분 입니다.
왼쪽 오른쪽 축구화 정면 상세입니다.
앞쪽에 곡선이 필름 붙이기 까다로워 살짝 울었습니다.
그리고 우레탄 필름 붙이기 전 칫솔로 먼지랑 이물질을 털어내고 붙였는데 축구화 아웃솔쪽에 인조잔디 때가 묻어 있는 부분은 필름 접착력이 떨어져서 잘 안 붙더라고요. 다음에는 인조잔디 때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붙여봐야겠습니다.


아웃 사이드 쪽입니다.
왼쪽 축구화에 우레탄 필름 붙이는 잡업을 하다가 잘못해서 신문지가 우레탄 필름에 붙어 버렸습니다. 신문지가 많이 눌러 붙은 부분은 잘라내고 약간 묻은 부분은 그냥 붙여버렸습니다.
그래서 길이가 짝짝이네요 ㅠㅠ

우레탄 필름 덧댐 후 실착은 아직 안 해봤는데
우레탄 필름이 질기다고하니 한 1년은 더 끄덕없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실착 후 후기도 추가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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